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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로 필요한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죠? 영유아 부터 노년기까지 나이별로 먹어야 하는 영양제가 어떻게 다를까요?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여주는 영양 성분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나이별 추천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리스트
영유아
영유아 시기에는 몸의 기초를 세우는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분유를 먹는 아이 출생 직후부터 철분 보충제를 먹으면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철분제 복용시 비타민C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여주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성장기 어린이
성장기 아이들은 철분이 부족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주의력, 집중력,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때는 철분, 아연, 비타민D, 비타민E 가 들어있는 합 영양제를 추천합니다.
청소년기
성장 발육이 왕성한 청소년기에는 뼈가 형성되고 골밀도가 증가되는 시기이므로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 비타민A, 칼슘, 철분의 영양제들이 필요합니다. 다만, 칼슘과 철분은 동시 섭취시에는 효과가 반감되므로, 식전에 식후에 나눠서 복용하거나, 1개월 마다 번갈아 가면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비타민D, 철분과 비타민C는 같이 복용하면 효과가 증대됩니다.
수험생
두뇌 활동 많고, 신체 활동 적은 수험생에게는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인지력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는 오메가3, 콜린, 비타민B, 비타민C를 같이 복용하면 좋습니다. 오메가3는 비타민E와 같이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증대되므로 이 부분을 고려하면 더욱 좋습니다. 추가로 콜린이 풍부한 음식은 돼지간, 달걀, 콩, 피땅콩, 완두콩, 고구마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많은 20대 30대
취업, 승진, 결혼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비타민B가 빠르게 고갈 됩니다. 20대 30대에게는 비타민B5를 특히 더 추천하는데요. 비타민B5는 안티 스트레스 영양소이므로 필수 섭취 영양제입니다. 단백질, 비타민C, 비타민B5, 칼슘, 마그네슘, 항산화제의 영양제를 추천합니다. 칼슘, 마그네슘의 경우,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가 좋으니 이점 참고 바랍니다.
다이어트 중인 20대 30대
다이어트에 열중인 20대 30대에게는 오메가3가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오메가3의 지방산은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의 균형을 조절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 할 때 특히,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비타민B6, 비타민A,C,E, 오메가3, 크롬을 잘 챙겨야 합니다. 특히나, 크롬은 우리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여주어, 심혈관 예방 뿐만 아니라, 비만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크롬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파인애플, 홍합, 쇠고기, 코코아가루, 완두콩, 굴 등이 있습니다.
술자리 많은 30대 40대
운동 부족과 술자리 많은 30 40대를 위해서는 간의 해독을 돕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비타민A,C,E, 코엔자임Q10 의 영양제를 잘 챙겨 복용해야 합니다. 비타민B,C 함량이 높은 종합영양제, 코엔자임Q10, 오메가3, 아미노산, 올리고당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올리고당은 양파, 마늘, 콩, 과일에 많이 들어있으며, 장에 사는 유산균의 먹이로서 유산균 제품에 같이 있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입니다.
임신 중인 여성
임신 중인 여성에게는 적혈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철분제가 필요합니다. 철분제 섭취로 변비가 생기는 경우,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입덧이 심한 분에게는 비타민B6를 먹으면 입덧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6가 들어있는 식품은 당근, 시금치, 현미, 두부,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모유 수유 중인 여성
모유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비타민A,B,C 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백질도 섭취해야, 모유를 통해서 아이에게 전달되니, 충분한 영양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갱년기 50대 60대 여성
갱년기에는 골다공증 예방에 집중해야 합니다. 칼슘, 마그네슘, 아연의 영양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아미노산, 비타민B12, 비타민A,B,C,D, 필수 지방산을 추천합니다. 이 중에서 비타민B12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김, 매생이, 파래 종류에 상당수 들어 있으며, 미역이나 다시마, 클로렐라 에는 존재가 미비합니다.
노년기
신체 기능이 퇴화하는 노년기에는 혈액에서 비타민D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해야 뼈 손실과 골절 위험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D, 비타민B12, 비타민A,B,C, 철분, 아연, 식이 섬유를 보충해야 합니다. 노년기에는 기본적으로 복용하는 처방 의약품들이 많아지는 시기이니, 건강기능식품 복용시에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노년기에는 장 활동이 활발하지 않아, 변비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으니 식이 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셔야 합니다.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도 궁합이 있어요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에도 궁합이 있습니다. 같이 먹으면 찰떡 궁합이거나, 오히려 서로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하는 궁합도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들을 잘 살펴서 복용해야 하며 과다 복용시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서 섭취해야 합니다.